[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는 당진콩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9월 15일 우리콩 활성화 설명회를 통해 지역 콩 사용업소(업체)를 대상으로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 선정 방법과 지역콩 활용 계약에 대한 안내를 마쳤다.
지원 대상은 당진산 콩을 주재료로 활용하는 업소(잡곡상은 제외)로 음식점, 카페, 식품제조업체 등 신청 공고일 현재 당진시에 영업 신고 후 1년이 지났어야 한다. 단, 수입산 콩, 외지산 콩을 병행 사용하는 업소는 제외된다.
향후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통해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를 선정해 당진시에서 우수업소 인증패를 내줄 계획이다. 우수업소는 당진콩의 우수성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시에서는 소정의 홍보물을 지원하고 관광상품과 연계해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업체)는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당진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에 게시된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41-360-6354)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업소는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싶어도 거래처 확보가 어려워 외지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고, 생산자도 판매처 확보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우리콩 사용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당진콩의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건강한 식문화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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