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31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체·뇌 병변인 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문화 소외계층에 속한 중증장애인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과 함께 사회적·정서적 재활을 위해 운영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서천 에코리움 관람 △서천 국립생태원 산책 및 사진 촬영 △양초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안전한 참여를 위해 가족을 동반하거나 보건소 내 직원을 1:1로 배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뇌 병변 장애 어르신 가족은 “여행 다니기 좋은 계절에 보건소 도움으로 나들이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함께한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에 지친 장애인과 그 가족분들을 위로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당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보건소에서는 당진시에 주소지를 두고, 장애등급(뇌 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받은 장애인은 재활운동실에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건강팀 재활운동실(☎041-360-6072/67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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