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023년 충무훈련 일환으로 지난 2일 오후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있는 신진(안흥)항 해상에서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충무훈련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자원 동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3년 주기로 개최하는 지역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훈련 참가세력으로는 태안해양경찰서 경비함정 5척, 육군 제1789부대 경비정 1척,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관리선 1척이 동원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중앙평가관, 충청남도, 태안군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 내용으로는 적 세력이 어선을 탈취하여 신진(안흥)항만을 침투하여 항만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 미식별 선박 추적·격침 △ 인명구조 △ 소화방수△ 군·경 합동 검문 검색 순으로 진행 되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훈련이 실시된 해상의 기상이 불량함에도 실제 상황과 같이 적극적인 훈련 실시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안보 태세 확립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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