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8일 취약계층(노인‧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 설치를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을 찾아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 복지재단 이사장,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성석현 상무, 최장일 당진소방서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기부금은 당진소방서에 전달해 취약계층(노인‧장애인)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말까지 1가구당 2개씩 총 500가구, 총 1,000개의 화재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예방장치 설치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경보형 감지기 1,000개,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경보형 감지기 1,320개와 소화기 490개를 기부했다.
오 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대표 기업 ㈜현대제철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감지기를 기탁해 줘 감사드린다.
이러한 선행이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가 더욱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현대제철 성석현 상무는“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장애인분들이 안전한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되었다.
이분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당진소방서 대표 최장일 소방서장은“노인‧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드릴 수 있도록 당진소방서에 기부금을 기탁해 준 ㈜현대제철에 깊이 감사드린다.
당진소방서에서도 소화기를 함께 보급해 노인과 장애인분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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