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9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과수 특작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사업을 진행한 농가들이 참석해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및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추진된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지원사업을 포함한 과수 특작 분야 사업 8개 사업(20개소)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를 하고 우수사업장 견학을 진행했다.
우수 사업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조기출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과실의 품질을 높여 농가소득이 증가했다.
시는 2021년부터 발생한 과수화상병 농가에는 종자, 농약, 비료, 농기계 등을 지원해 폐원 농가가 재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특용작물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해 하우스 묘삼 생산, 품종 비교를 통한 둥근마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 시범사업으로는 아열대 작물인 오크라를 성공적으로 재배하는 농가를 견학해 우수사례 공유하고 신소득 작목의 지역 적응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이상기후와 농촌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들에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고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농업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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