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조우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충남 당진 장고항 선착장에서 선박 화재 대비 민·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어선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구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달 27일부터 파출소별 민·관·군 일제 합동훈련을 실시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당진파출소, 당진소방서재난대응과, 석문119안전센터, 민간해양구조대원 및 어민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 초기전파 ▲소화기 및 배수펌프 사용법 ▲화재선박 분리 ▲분리된 선박의 이동과 화재진압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고항 어촌계장 김○○은“여러 기관이 손을 잡고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 초기 화재진압 방법과 소화전 작동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정박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동대응과 연쇄적 피해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태세점검을 통해 화재대응 능력을 높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다른 파출소도 유관기관들과 자체 합동훈련 계획을 수립하여, 11월 중으로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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