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임득의장군 추모사업회 임순환 회장이 가족을 대표하여 지난 26일 홍성군을 직접 방문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기탁식을 갖고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응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임득의 장군의 14대손인 임순환 회장은 정충사 주변을 돌보며 임득의 장군 관련 역사를 정리하는 등 홍성의 역사 보존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기부는 서부면에 불어닥친 대화재로 지친 홍성군에 위로를 전하기위해 난국 타개에 앞장선 임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여 임 회장과 가족이 함께 추진하게 됐으며 제도 특성상 거주지에는 기부할 수 없기에 타지에 있는 가족을 통해 기탁했다.
이날 임순환 회장은 “임 장군께서 남겨주신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서부면 산불 피해 복구와 위로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으며,
이용록 홍성군수는 “구국 충절과 충효의 선비 정신을 대표하는 임득의 장군의 고귀한 정신을 고향 사랑으로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산불 피해 복구와 군민을 위한 따뜻한 군정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와 다짐을 밝혔다.
군은 임순환 회장과 가족을 홍성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해 기부에 담긴 뜻을 간직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의 포인트로 돌려주고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에서 등록한 답례품 목록 중 직접 선택하여 받아보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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