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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X당진문화재단, 공연수익 기부금 전달식 진행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11/17 [16:52]

국립발레단X당진문화재단, 공연수익 기부금 전달식 진행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11/17 [16:52]


[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국립발레단과 당진문화재단이 지난 16일 ‘국립발레단 Fly Higher with KNB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공연의 티켓 수익금 기부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당진시 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되어 당진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은 이종우 문화관광과장(당진문화재단 이사장 직무대리), 김이석 당진문화재단 사무총장과 이종민 국립발레단 사무국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김종만 당진시 청소년재단 사무처장, 주혜인 당진여자단기청소년쉼터장 등이 참석했다.

 

당진문화재단은 국립발레단과 올해 초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발레 강습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8개월간 매주 2회씩 운영했다. ‘꿈나무교실’ 프로그램은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공익 사업이며, 국립발레단은 연습복 및 무대의상 지원부터 전문적인 발레 교육 제공, 공연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당진문화재단은 연습실 제공, 홍보, 공연장 대관 등을 담당하여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예술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협업했다.

 

그 결과 ‘꿈나무 교실’ 학생들의 첫 무대 ‘Wings’와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공연을 2023년 10월 14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본 공연에서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관내의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해 일부 객석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성금이 전달되는 당진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9~24세까지)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학업, 심리 정서, 문화·여가 활동 지원 등 안정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이번 성금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 진출을 돕는 데에 쓰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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