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2018년 폐업한 서천화력발전소선 전용철도 부지를 국토교통부 폐업 신고 수리 조건에 따라 기부채납과 일괄 매입·매각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중장기계획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신서천화력발전본부 서남석 본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서천군 소재 서천화력발전소선 전용철도 부지 96필지 중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는 23필지는 기부채납을 받고 나머지 76필지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일괄 매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기부체납과 일괄 매입한 토지를 주민편의시설 조성, 영농기반시설 확충, 관광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도로망 구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중부발전과 서천군 간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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