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지난 19일 남부권역(합덕, 우강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18명을 대상으로 순성면 일대에서 ‘내가 사는 당진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권 다가온 외국인 문화·소통 프로그램’ 사업 중 하나로, 남부권에 거주하는 외국이 당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다양한 사연과 이주 동기가 있는 외국인들이 한데 모여 전통 천연염색을 체험하고 아미미술관 전시 작품을 관람 등을 하며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당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외국인들과 화합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정보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어울림의 시간이 부족했던 외국인들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소통 프로그램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매년 3월~12월, 합덕읍 평생학습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합덕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또는 평생학습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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