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예산=김만식 기자] 예산군 지역여성 소모임인 ‘맘치어’가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치어리딩 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맘치어는 지난 3월 양성평등기금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여성소모임으로 자녀의 치어리딩 활동을 지원하던 중 엄마들도 직접 배우기 시작하면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는 치어리딩 여성 소모임이다.

치어리딩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예산군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정기후원 및 지역축제 공연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여성회관에서 소모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어리딩을 통한 신체활동 증진, 협동심과 배려심 향상 및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아동 양육자에 대한 교류와 소통의 장도 마련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유미 맘치어 회장은 “단순한 댄스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추진해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좁히는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