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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 농어촌청소년 평화생명 탐방활동 실시

이두식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17:00]

부여군, 2023 농어촌청소년 평화생명 탐방활동 실시

이두식 기자 | 입력 : 2023/11/21 [17:00]

 

[충남도민신문=이두식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관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중동부 전선 DMZ 일원에서 ‘2023년 평화생명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평화생명 탐방활동은 관내 청소년의 DMZ 현장 체험을 통해 평화와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 및 이해를 증진하고, 또래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여중학교, 백제중학교 등 관내 중학생 21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고성군 DMZ지역을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동부 전선 DMZ 일원 분단현장 견학 및 군부대 병영체험, DMZ 일원 생태․생명 지역 견학 및 문화탐방, 참가지역(부여군, 영암군) 청소년간의 교류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탐방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바로 앞이 북한인데 못 간다니 안타깝다”, “타지역 친구를 사귀어 뜻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DMZ 지역 평화생명 탐방활동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 현장과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평화생명 존중의식과 환경보전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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