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김만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과 (사)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현대 K-신(新) 문인화전 ‘추사를 그리다’ 전시회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7일간 개최된다.
추사 선양서화전은 올해로 2번째 개최를 맞아 추사 선생의 숭고한 문인정신을 이어가는 후학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5만원권 지폐를 도안한 일랑 이종상을 비롯해 추사 선생의 초상화 영정을 그린 아천 김영철 작가, 원로 문인화가인 창현 박종회, 원로 서예가 구당 여원구, 동서양화의 재료를 혼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일구 작가 등 다수의 유명 작가가 참여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서울 전시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2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는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추사 선생의 숭고한 문인 장신을 본받아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현대 작가의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문인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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