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박경운 기자] 충남 천안시는 학생들에게 생태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3개교 대상으로 2023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습환경 개선과 자연학습교육 공간 제공을 위해 유휴지에 녹지를 조성하거나 기존 화단을 새단장해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2개교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2억1,000만 원을 투입해 천안초·성신초·성남초 등 3개교에 2,160㎡ 규모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학교숲 설계단계부터 학교 구성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학교별로 테마가 있는 숲을 계획하고 기존 학교숲과 차별화 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학교숲 조성을 통해 교목 152주, 관목 6,192본, 초화류 1,830본 등을 심고 학생들이 학교숲을 직접 돌보고 가꿀 수 있도록 나무에 수목표찰을 설치하는 나무갖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나시환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열섬현상 완화 등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환경과 자연학습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내 거점 녹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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