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김수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아파트 관련 단체와 손을 잡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번 달부터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서산시 아파트 연합회, 전국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충남 서산시 지회, 주택관리사협회 서산지부 등 아파트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지난 8월 29일 서산시 아파트 연합회(회장 오범택) 임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뒤편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보건복지부 상담센터와 관련 부서를 안내하고 엘리베이터 광고를 통해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파트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거주자 중 고독사, 자살 등 안타까운 뉴스를 보면서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걱정했다. 이번 홍보를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환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도움을 주신 아파트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취약계층에게 신속한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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