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세한대학교 전통 연희학과 개설 2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의 주제는 ‘오래된 여정’으로 성장통을 견뎌내듯 걸어온 전통 연희학과의 역사를 담아 우리나라 전통연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 무대에서 펼쳐질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학과에 출강하는 모든 교수진과 재학생 및 동문이 함께 마련한 무대로 대한민국 전통연희의 참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한대학교 전통 연희학과는 2004년 전남 영암에 개설해 10회 졸업생까지 배출하고, 재도약을 위해 2017년 풍물과 연희의 본고장인 충남 당진으로 학과를 이전했다.
올해까지 16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한국 전통연희의 맥을 이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전통 연희학과에서는 당진시의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 합덕 연호문화축제 등 전통 민속행사와 각종 축제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
염현주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학과장은 “20주년 공연을 계기로 전통 공연예술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공연 역량을 극대화해 새로운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을 양성하겠다.
K-컬처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현시점에서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공연으로 동시대의 사람들과 공감하는 미래 지향적인 학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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