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맡은 정경란 사무국장은 연도별 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 개최현황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플라스틱생산과 소비를 줄일것과 행사장내 다회용 컵 사용과 식순 리플렛은 준비하지 않았으며, 자료집의 행사식순을 참조할 것과 수록목차, 부록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사업 취지와 주요 식순에 대하여 설명했다.
서산지속협 김기찬 대표회장은 인사말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서산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구창모 경제환경국장은 격려사에 ‘가로림만의 갯벌은 탄소중립의 중요한 키(Key)이자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꿈의 공간으로 우리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서산을 위한 길을 여는 귀한 자리’임을 밝혔다.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해양 블루카본 조성 및 확대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이 민.관.산.학.의회 거버넌스 체계를 중심으로 하여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과의 이해, 블루카본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과 서산지역의 블루카본 자원으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과 블루카본 복원사업, 갯벌식생복원 사업추진, 유입하천의 비교 및 염생식물 분포현황, AB방조제의 오염문제, 부남후 하구 환경 복원에 대하여 언급하고 다양한 블루카본 복원 및 갯벌 식생지 조성의 필요성과 기업의 ESG경영 및 사회공헌사업과 연계 참여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사업추진 단계별 지역주민 및 사업당담자에 대한 교육. 홍보를 통한 블루카본 공간별 자발적 관리 및 보호체계 확립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해양환경공단 공간관리처 김영남 차장은 ’해양 수산부의 블루카본 추진전략과 블루카본 R&D 소개하고, 지자체 설문조사 결과 블루카본 연계사업 가는성에 ‘갯벌복원.염생식물 조림, 바다숲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조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에는 기업의 ESG 경영 프로그램과의 연계 사업 가능성에 갯벌복원 및 염생식물 조림에 78.3%의 긍정의견’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전국 블루카본 변화양상과 서산시의 변화에 대하여 밝히고 ‘블루카본 기반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지역조례제정과 서산시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갯벌, 조하대 퇴적물, 해조류의 국제인증,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민간투자 및 기업의 참여 확대’ 등 서산 블루카본 역량강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안했다.
이어서 좌장 한서대 김제욱 교수의 진행으로 지정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 해양정책과 강민수 해양복원팀장은 정부와 충남도 블루카본 사업현황과 시책추진에 대하여 소개하고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현황, 갯벌복원 및 식생복원사업,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사업에 대하여 소개하며 조속히 추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박정섭 공동대표는 ‘갯벌은 하늘이 준 큰선물로 잘 보전할 의무가 있고, 파괴는 더 이상 행해져서는 안된다‘며 ’갯골의 중요함과 건강한 육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으며,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은 인정하나 방조제를 허물고 복원‘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육상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의 차단, 지역민 중심의 갯벌자율관리 유도, 전문가 자문 등 역량강화 위한 지원, 갯벌 실태조사 및 결과 활용으로 청청갯벌로 지정관리, 우수 수산물의 서산 명품브랜드화, 등 생활에서의 피부에 와 닿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권경숙 센터장은 가로림만의 가치에 대하여 설명하고 생물다양성과 공급서비스, 조절서비스, 문화서비스, 지원서비스 등 생태계의 기능과 물고기산란지, 퇴적환경제공, 영양염 순환, 연안침식방지, 오염물질 정화, 해산물 공급, 휴양 및 생태관광 등 갯벌의 생태계 기능에 대하여 밝히며 탄소중립을 위한 블루카본 조성과 확대에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활성화가 매우 중요함을 제시했다.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은 서산시의 갯벌복원 사업 현황을 소개하면서 대산연안주변환경에 대하여 밝히고, 서산시와 유사조건인 울산연안과 광양만이 있음을 소개하며,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특별관리 해역 지정이 필요하며, 전북과 전남 과 같이 서산시에도 유사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함을 밝히며,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는 권고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생태교육센터 이랑 장정구 공동대표는 ‘살고있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서문을 열고 ‘지구 온난화에 해양환경변화는 치명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생활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탄소흡수원 확대가 중요’하며 블루카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하며, 갯벌보전 등 해양환경보전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과 인식증진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시민과학 활동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현장토론시간에는 부남호 역간척은 실현가능한가?, 갯벌내의 중요성으로 해안 갯벌오염 문제에 대한 생각은?, 자연 갯벌생태와 인위적인 식생과의 충돌 유무와 인위적 식생으로 인한 블루카본의 효과와 좋은점? 등에 대하여 질문과 답변이 있었고 많은 의견이 탄소중립과 블루카본에 대하여, 그리고 갯벌과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었다. 이런 기회가 1년에 한번이라는게 아쉬우며 자주 개최하여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두명의 발제자의 정리발언을 마치고 좌장 김제욱 교수는 오늘 나온 의견과 현장, 서면의견서를 모아 서산지속협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정리하여 서산시에 제출할 것을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 김기찬 대표회장은 ’서산시의회 안효돈, 강문수, 문수기 의원과 구창모 경제환경국장의 참여와 의견제시에 감사‘하며 ’매년 주제를 갖고 1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사유가 있음을 밝히며 우리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창모 경제환경국장은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하여 세세히 알게 되어 많은 학습이 되었으며 행정에서의 참여가 필요한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밝히며 ’그동안 나온 의견을 행정에서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6월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의제21의 제28장,지구 전체의 환경보전을 위한 리우선언과 그 실천계획인 의제21채택에 따라 각국 스스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조화롭게 하기 위한 사항을 시군의 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설치 권고에 의해서산지속협은 1999년 3월에 창립하였고,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거버넌스 협치기구로 현재 10기 위원회가 4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와 사무국을 운영하면서 서산시의 지속가능발전 위한 민관산학의 유기적인 협력의 필요성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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