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세계 20개국 800개사가 참여하고 5만여명의 소비자와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식품 종합전시회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서산시는 행사기간 '서산시 농가형 가공제품 홍보관'을 조성해 10개 경영체와 함께 40여 품목의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과 유통 벤더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공제품은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창업보육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창업한 농가가 시에서 직영하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것과 시범사업지원으로 코칭을 받고 제조생산된 상품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생강과 쌀을 활용한 생강한과, 생강칩, 생강청, 전통주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 유통 업체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앞으로의 판매가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 중 지역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이랜드, 성심당 등 30개 업체의 바이어 및 유통 벤더와 미팅을 가졌으며, 추후 내부 협의를 거쳐 유통 업체와의 판로 활동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신규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서산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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