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를 비롯한 서산문화복지센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서산시 여성가족과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시설 소개 및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총무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전담기구 설치 및 예산이라는 두 가지 쟁점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언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소년 관련기관 측은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구가 부재하기 때문에 생기는 사업의 전문성 및 능률성 저하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국비매칭예산 삭감으로 인한 시설‧기관에 미치는 영향으로 타 지역과의 청소년정책 추진 및 성과의 격차를 설명했다.
총무위원회 위원들은 현재 상황에 대한 관련부서의 의견 및 대응에 대해 질의하며, 청소년 관련기관 측도 집행부에 지속적인 건의 및 노력을 해왔는지 확인했다.
이경화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 관련 전담기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재단의 비전이나 당위성 부분에 대해 더 공부하고 논의한 뒤 5분 발언과 같은 의회차원의 노력을 이행하겠다.”며 “서산시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밝은 주춧돌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열린 마음을 갖고 언제든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무위원회는 이경화 위원장, 이정수 부위원장, 가선숙 의원, 강문수 의원, 조동식 의원, 최동묵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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