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된 쪽파 연중 생산 기반 조성 시범과 채소·화훼·스마트농업 분야 24개 사업 37개소 시범사업 결과를발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우수사례로는 지역 특화작목인 쌈채와 쪽파에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이상기상, 연작장해 발생 증가로 인한 작물의 품질 저하, 고령화로 연중 생산의 어려움 등 농업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6개소 0.5헥타르(ha)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해 연중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작년 대비 생산량은 130% 이상 증가하고 소득은 150% 이상 증가했으며 경영비는 25% 이상 감소했다.
특히,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국내 육성 마늘 품종보급, 쪽파 연중 생산 수경 재배 기술, 딸기 스마트농업 확대 기술, 상추 연작장해 예방 수경재배 기술시범 사업장을 참석자들과 함께 방문해 직접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업인 이모 씨는 “농사를 짓다보면 다양한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농촌인력 확보와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인력난 문제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속 가능한 당진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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