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석문면 마을복지계획단(단장 정순애)은 지난 1일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퇴근길 생명사랑캠페인(당신, 오늘 안녕하신가요?)’을 추진했다.
캠페인은 석문면 내 삼봉 하나로마트와 석문 하나로마트에서 직장인 퇴근 시간에 맞춰 동시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삼봉 하나로마트에서는 당진소년소녀합창단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공연했다. 또한 간단한 우울 검사를 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 기준 당진지역의 손상기전별 사망률 1위가 자살이라는 통계 결과와 현대제철 등 산업시설이 몰려 있는 석문면과 송악면에서 중·장년층 자살이 집중됨에 따라 석문면 마을복지계획단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마련했다.
올해 석문면 마을복지계획단과 주민자치회는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위기가구 긴급 지원, 생명 사랑 문화제 부스 운영, 독거 어르신 가구 안부 확인 등 생명 존중 활동을 다양하게 지속해서 추진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인식 석문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석문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생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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