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유희만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노사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2월 7일(목)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노동조합(위원장 조인호)과 합동으로 ‘겨울철 난방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사는 터미널 이용객과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난방온도 1℃ 낮추기’ ‘샤워 시간 5분 줄이기’ ‘상점 출입문 폐문 난방’ 등 에너지 절약 실천 안내문이 담긴 손난로를 배포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노사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방안 외에도 정부가 이달부터 운영 중인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홍보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 사용량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아낀 양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한편 서부발전은 실내온도 18℃ 준수 등 자체 에너지 절감 조치를 시행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2023년 12월 4일~2024년 2월 29일) 동안 한파나 폭설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해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을 세우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현 기획본부장은 “국제 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절약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서부발전도 엄격한 절감 조치로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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