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흥타령쌀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2021년부터 ‘천안흥타령쌀 대체품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방벼와 다품벼 29.7ha를 계약재배해 지역적응성을 시험했으며 2025년까지 소비자 기호도 등을 조사·분석해 품종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식미평가회는 흥타령쌀 원료곡인 삼광벼를 포함해 메벼 3품종(삼광·안평·대방)과 중간찰벼 3품종(백진주·다품·미호) 총 6품종에 대해 향, 찰기,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내년에도 계약재배와 식미평가를 실시해 소비자 기호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김정희 흥타령쌀지도자회장은 “올해 재배한 대방벼와 다품벼의 출수와 등숙 등 생육특성과 재배상 문제점 등을 평가해 흥타령쌀 원료곡으로써의 적합성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흥타령쌀 원료곡 대체가 목적인 만큼 지역적응성과 밥맛 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쌀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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