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박소연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3 병해충, 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경진대회는 매년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특히 당진시는, ‘병해충, 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2년 김동욱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같은 분야에서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추진, 농업재해 대응 실적 등으로 평가한다. 박소연 지도사는 지난달 28일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023년 농작물 병해충담당 연찬회에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을 수상했다.
박소연 지도사는 ‘혹명나방 적극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주제로 추진한 내용을 발표하며 병해충 적극 대응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진 내용으로는 △농작물 병해충방제협의회 운영(2회, 38명) △관계기관(농협, 읍면동) 연계 신속한 약제 공급(12종, 22,000개, 7,300ha) △혹명나방 발생 예측을 통한 농가 적기 방제 기간 결정 통보 △혹명나방 대발생에 따른 관계기관 협업 대응 △농작물 병해충 민간방제단 운영을 통한 공동방제 시행 △혹명나방 적기 방제 기간 홍보(5종 13회 19,301건) 등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소연 지도사는 “이 상은 일선에서 병해충 예찰 방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모두가 현장에서 땀 흘려가며 적극적으로 대응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지역 농가에서 잘 대처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본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피해에도 불구하고 적기 방제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보다 병해충 방제에 있어 체계적인 방제를 통하여 농업인들이 안정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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