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우수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우수한 안심보육환경프로그램을 발굴 및 확산하여 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어린이집에 적용 가능한 전문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립 코오롱어린이집(원장 김묘선)은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공동양육하는 선진형 프로그램인 언어발달 부모소모임 ‘모닝글로리’의 우수사례를 공모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닝글로리는 언어발달이 늦거나 양육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을 위한 긍정적인 자극과 육아 환경, 부모의 역할과 우리 아이 마음읽기, 육아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주제로 상반기(3월~8월) 동안 진행됐다.
지역사회기관인 혜전대 언어치료과와 지역사회 전문가(언어치료과 정한진 교수)가 참여하고 코오롱어린이집에서 개발한 모닝글로리는 영유아의 언어발달과 육아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 해결, 부모 간 멘토와 멘티를 통해 육아 팁 공유와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묘선 코오롱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참여해 주신 부모님과 언어발달 전문가의 협조 그리고 모든 교직원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 이뤄낸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립 코오롱어린이집은 모닝글로리 외에도 ‘어쩌다 부모’라는 연간 부모참여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인재를 활용한 아빠육아프로그램 ‘아빠 놀이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에게 친환경놀이터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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