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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연말연시 연안사고 조심 당부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12/26 [04:27]

태안해경, 연말연시 연안사고 조심 당부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12/26 [04:27]

 

[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연휴 및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행사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다중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조석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 기간* 지역을 찾는 국민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조기 기간: 12.27.(수)~12.30.(토)

 

태안해양경찰서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조석간만의 차 등 지역 특성을 모르는 관광객의 사고 예방을 위해 물 때 감안하여 안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서는 ▲물 때 및 기상정보 수시 확인하기▲동상 예방을 위해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 착용 및 옷 여러 벌 껴입기 ▲테트라포드, 갯바위 등 표면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올라가지 않기 ▲몸에 이상이 있을 시 즉시 따뜻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상시 고립지역 관광, 낚시 등 연안 활동 시에는 저조시간(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시간) 알람을 맞춰놓고 즉시 안전한 육지로 이동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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