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김만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주관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관내 2개마을을 선정해 ‘공동체 유산기록 마을지’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마을지 발간 사업에 선정된 삽교읍 방아리와 신양면 대덕2리는 각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를 초청해 마을지 발간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공동체 유산기록은 마을공동체만의 역사와 문화, 소중한 유산등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미래의 자원으로 남길 수 있도록 기록하는 마을지 발간사업이며, 군과 행복마을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대상마을을 공모해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유산지 발간 경위와 제작 과정 설명 및 향토 자료 수집 후 편집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자원 현장 조사와 문헌 조사, 구술 조사 등을 추진하고 마을의 아름답고 다양한 풍경과 주민 사진을 함께 기록했다.
2개 마을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편집위원의 노력으로 마을지를 순조롭게 발간했으며, 마을공동체 형성과 변화를 기록해 지역문화 보존과 지역 정체성 확립,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과 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1~2개의 마을공동체를 추가로 공모해 마을지 발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관내 마을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공모 신청을 통해 마을지 발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을만들기사업에 관심이 있는 관내 마을은 행복마을지원센터(041-333-92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yshap21.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해봄센터(예산군 예산읍 산성길8)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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