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이상화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애리조나 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교수 및 학생교류, 공동연구 등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 대학 간 교류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학교 관계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양 대학은 다양한 차원의 교류 협력을 진행할 계획으로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장창기 대외협력본부장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Fannie Tam 국제협력처장, AEP core의 Michael Marrs 소장 및 이용근 책임연구원, Sunny Guo 예술대학 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애리조나주립대학과 국제학술협력을 위해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교육 및 연구 관련 간행물 및 학술 정보자료 교환 △교수진 및 연구 학자의 교환 △학생 교환 △단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교육연구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경호 총장은“미국 명문 대학과 학술교류 협의로 공주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더욱 성장하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다”라며“학생들이 선진대학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 주목할 점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애리조나주립대학 부설 AEP Core와 향후 국립공주대학교가 연구의 중심 분야로 육성하고자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협력 연구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