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임신부 체험복 대여사업을 한다고 밝혔다.아내의 임신을 부부가 함께 공감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임신부 체험복 대여는 1가구당 최대 5일간 대여 가능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예비 아빠 및 체험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체험복은 6kg, 10kg, 15kg가 있으며, 체험복 대여 시 미션 카드가 배부된다. 미션은 △설거지하기 △빨래하기 △집 안 청소하기 △아내 발 씻겨주기 △체험복 입고 잠자기 △계단 오르기 △아내와 함께 인증사진 찍기 등이며 미션 수행 후 임신부 체험복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체험 후 인터뷰에서 대부분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고, 아내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출산 후에도 지속해서 도와줘야겠다고 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체험을 통해 아내의 임신 출산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신부 체험복 대여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041-360-6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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