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이케코어가 지속적인 모니터링 돌봄 추진을 위해 차세대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 장비 70대를 무상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심박수나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이 생기거나 응급상황 발생시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체계이다. 시는 2021년부터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 교체한 차세대장비는 3차형 모델로, 기존 장비는 실내 움직임만 확인 가능했으나 휴대폰 위치추적과 어플을 통해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 위치 정보가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전송되며 이상 발견시 조치할 수 있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김창준 제이케어코어 대표는 “어르신들의 각종 상황별 패턴과 행동을 예측한 데이터를 통해 위기상황 시 신속한 대처에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독립적인 재가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화 노인복지과장은 “비대면 돌봄사업은 앞으로의 노인 복지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상으로 장비를 교체해 준 ㈜제이케어코어 김창준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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